이도훈, 하노이로 출발…이르면 오늘 韓美 북핵수석회동

이도훈, 하노이로 출발…이르면 오늘 韓美 북핵수석회동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2 10:25
수정 2019-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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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상황 공유·전략 조율…2차 북미정상회담때까지 현지 머물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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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공유받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20일 오후 늦게 하노이에 도착한 뒤 21일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만나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상응 조치’의 내용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날 이틀째 협상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본부장은 오는 27∼28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때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수시로 비건 대표와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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