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구성…5당 대표들에 협조 요청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구성…5당 대표들에 협조 요청

신진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6-11 00:38
수정 2019-06-11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희호 여사가 2017년 새해를 맞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신녀하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  서울신문
이희호 여사가 2017년 새해를 맞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신녀하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
서울신문
10일 별세한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11일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장례위원장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권노갑 평화당 고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례위원회 고문으로는 5당 대표가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며, 장례위원으로는 원하는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협조를 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오랫동안 보좌한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가족 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한다”면서 “오늘 5당 사무총장들에게 전화를 했다. 민주당·평화당·정의당은 응낙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은 ‘대표와 협의 후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