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전기오토바이 교체 보조금 준다

업소용 전기오토바이 교체 보조금 준다

입력 2010-02-22 00:00
수정 2010-02-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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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장면집, 치킨집 배달용 오토바이를 친환경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소음과 배출가스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던 업소용 50㏄급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250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오토바이는 소음이나 배출가스가 없으며, 일반 가정용 전원(220v)을 이용해 2~3시간 충전하면 40㎞가량 달릴 수 있다. 연료비도 주행거리 ㎞당 2.76원 정도여서 휘발유 오토바이(㎞당 55.3원)의 20분의1 수준이다. 다만 전기 오토바이는 대당 가격이 300만원 수준으로, 휘발유 오토바이(130만~140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게 단점이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전기 오토바이 구입을 원하는 배달음식점과 신문배급소, 공공기관을 선정해 기존 오토바이 250대 반납을 조건으로 전기 오토바이 구입비용을 보조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업소가 쓰던 휘발유 오토바이를 새로 구입할 때 드는 비용과 전기 오토바이 가격의 차액으로, 대당 평균 17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오금란 서울시의원,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 ‘특별방역’ 실시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ㆍ노원2)은 지난 25일 노원구 SH 공릉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바퀴벌레 등 위해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특별소독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작년 9월 공릉1단지 주민들과 진행한 현장민원실에서 바퀴벌레 소독 요구가 가장 많았던 점을 반영해 ‘임대주택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서준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 SH공사 임직원 및 방역팀, 노원남부자활 청소팀, 노원구 관계공무원, 공릉1단지 주민대표회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1300세대 전체의 실내 소독 외에도 위해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배수로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소독이 이뤄졌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연 3회 법정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법정 소독만으로는 위해 해충 구제에 한계가 있다. 특히 아파트처럼 다수의 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일부만 소독할 경우 소독되지 않은 곳으로 해충이 이동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소독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오 의원은 주민의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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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2-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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