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손가락 찔린 주부 전신마취 중 숨져

유리에 손가락 찔린 주부 전신마취 중 숨져

입력 2010-03-25 00:00
수정 2010-03-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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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3시께 강원 동해시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한 정모(40.여) 씨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3일 오전께 오른쪽 손가락을 유리에 찔려 응급실로 들어왔다가 핏줄 손상으로 입원했다.

 정 씨는 이어 당일 오후 손가락 봉합수술을 위해 전신마취 중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졌으며,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 중 이틀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정 씨의 남편(36)은 “평소 아무런 질환도 없이 건강하던 아내가 손가락을 꿰매려다 이런 엄청난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의료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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