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차량 22대 추돌…18명 다쳐

영동고속도로서 차량 22대 추돌…18명 다쳐

입력 2011-03-02 00:00
수정 2011-03-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동고속도로에서 무려 차량 2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2시35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4호 터널 일대 5곳에서 차량 2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29·서울시)씨 등 18명이 다쳐 강릉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관령에는 이날 1.3㎝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영하 2.2도의 기온으로 빙판길을 이룬데다 가시거리 30~50m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이날 사고는 강릉방면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가 대관령 4호터널 50m안 1차로에서 미끄러져 옹벽에 받치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서자 뒤따르던 액티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후속 차들이 멈추거나 서행하면서 터널 안과 입구 부근에서 5차례에 걸쳐 3중, 6중 추돌이 이어져 버스 3대와 화물트럭 3대, 승용차 16대 등 총 22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일대 1㎞가량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져 차량들이 1시간가량 터널 안에 갇히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이모(43·여)씨는 “사고 구간 도로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한데다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면서 ”대부분 차량이 서행 중이었기 때문에 대형 사고는 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