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떨어지더니 이번엔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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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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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 “가짜편지 공개해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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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46·수감중)씨가 “홍준표 새누리당 전 대표가 기획 입국설의 근거로 ‘가짜편지’를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달 26일 홍 전 대표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홍 전 대표는 2007년 12월 대선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서 김씨와 같이 수감생활을 했던 신경화(54·수감중)씨가 작성한 편지를 근거로 “청와대가 김씨의 입국을 기획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공개된 편지에는 ‘자네(김경준)가 큰집(청와대)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 우리만 이용당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적혀 있어 김씨가 여권 인사의 주도로 입국했다는 ‘기획입국설’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김씨와 홍 전 대표 측이 각각 신씨 형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병합해 수사할 계획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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