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 의혹 대형로펌 변호사 소환조사

檢, 주가조작 의혹 대형로펌 변호사 소환조사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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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시세조종 관여 의혹에 관해 조사

국내 유명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31일 D법무법인 소속 김모 변호사를 두번째로 소환해 코스닥 시장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김 씨는 2007년 지인 박모 씨의 명의로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박 씨에게 주가를 조작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씨는 앞서 주가조작을 통해 4억원대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25일 1차 소환됐던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차명 주식거래는 했지만 주가조작을 공모한 적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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