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주택서 불...일가족 5명 사상

목포 주택서 불...일가족 5명 사상

입력 2012-06-07 00:00
수정 2012-06-07 08: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화재 내용 등 추가>>

전남 목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일가족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7일 오전 0시39분께 목포시 상동 장모씨 집에서 불이나 장씨의 어머니 고모(67)씨와 아들(2) 등 2명이 숨졌다.

또 장씨의 부인 김모(38)씨와 8살, 7살난 두 딸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씨는 외출중이어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층 주택 129㎡ 가운데 65㎡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숨진 고씨와 손자는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두 딸은 안방과 작은방에서 구조됐다.

김씨는 창문으로 빠져나와 현관 앞에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일가족이 잠든 사이 불이나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주택은 2층 슬라브 구조로 1층은 노래주점이나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2층 창문으로 불꽃이 보였다는 주변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