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서 초등학생 1명 나흘째 실종…경찰 수사

경남 통영서 초등학생 1명 나흘째 실종…경찰 수사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통영에서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1명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과 통영경찰서는 19일 통영시 산양읍 한 초등학교 4학년인 한아름(10)양이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양의 부모는 실종 당일 딸이 귀가하지 않자 오후 10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한양 집에서 120m쯤 떨어진 마을 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의 복개된 도랑을 수색하다 한양의 휴대전화를 찾아 통화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양은 실종 당일 등교시간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마을 주민들에게 목격됐으나 버스는 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7-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