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무더위 절정

이번주 무더위 절정

입력 2012-07-30 00:00
수정 2012-07-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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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호 태풍발생 진로 주목

찜통 같은 무더위가 다음 달 초순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고양·동두천·의정부 등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밀양 37.5도·서울 3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3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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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도심
텅빈 도심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9일 오후 2시 현재 17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가운데 서울 세종로 일대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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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북적’
피서지 ‘북적’ 밀양 37.5도, 강릉 35.6도, 서울 33.2도 등 전국 곳곳에서 불볕더위가 계속된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에는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렸다. 해운대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70만명이 찾았다.
연합뉴스
앞으로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와 대구는 35도 이상, 대전과 서울은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그러나 31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 탓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태풍도 변수다. 지난 28일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와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각각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과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다음 달 1일 이후 날씨가 변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김진아·배경헌기자 jin@seoul.co.kr



2012-07-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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