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에 중고 스마트폰 보급

서울시, 취약계층에 중고 스마트폰 보급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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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전화 모아 결손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서울시는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중고 스마트폰 1천대를 보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3천만명이지만 정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시민의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한 뒤 9월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스마트폰을 200대 기부한 LG U+와 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LG U+는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 스마트폰을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해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에 참여할 시민은 8일부터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go.kr)에 접속해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보내거나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상반기 폐휴대전화 6만1천882대를 수거해 얻은 수익금 6천200만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 결손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푸른꿈 희망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폐휴대전화를 상시 수거하고 있다.

폐휴대전화를 롯데월드에 기부하면 1대당 4명까지 자유이용권을 60% 할인해 준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2명 무료입장과 동반가족 2명 50% 할인, 전국 우체국은 1만원 상당의 경품을 탈 수 있는 응모권 증정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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