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대학 화장실서 여성들 ‘몰카’

여장하고 대학 화장실서 여성들 ‘몰카’

입력 2013-08-03 00:00
수정 2013-08-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의 모습을 찍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A씨를 촬영하는 등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대학가 여자 화장실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의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하고 사진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시 준비생인 김씨는 가발, 스타킹으로 여장을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노트북에서 200여장의 사진을 확보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