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주부 ‘연락두절’ 이유가… “쉬고 싶었다”

제주 실종주부 ‘연락두절’ 이유가… “쉬고 싶었다”

입력 2013-09-07 00:00
수정 2013-09-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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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학원 강의를 받고 나온 이후 연락이 끊겼던 제주의 40대 주부가 7일 스스로 귀가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가족들이 실종 신고한 A(44·제주시 애월읍)씨가 7일 오전 11시 43분쯤 집으로 돌아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 “잠시 쉬고 싶어서 평소에 봐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을 뿐”이라면서 자신과 관련한 일이 언론에 이렇게까지 크게 보도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A씨가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 남녕고 부근에 있는 중국어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온 뒤부터 연락이 끊기자 5일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6일 강씨가 학원을 나올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사진을 포함한 전단을 배포하고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주변을 수색하는 등 공개수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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