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흘째 한파특보…대관령 영하 8.9도

강원 사흘째 한파특보…대관령 영하 8.9도

입력 2013-11-13 00:00
수정 2013-11-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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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부분 지역에 사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진 13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8.9도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8.9도, 철원 영하 5.9도, 영월 영하 4.9도, 홍천 영하 4.6도, 춘천·인제 영하 3.9도, 원주 영하 3.8도 등이었다.

내륙과 산간 곳곳에서는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초겨울 날씨를 이어지자 시민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섰으며 새벽시장 상인들은 난로를 피우며 추위를 녹였다.

현재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등 도내 17개 시·군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릉과 동해 평지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이날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4일) 강원도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린 가운데 오후 늦게나 밤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다”면서 “새벽에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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