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학 수시2차 경쟁률 상승

광주·전남지역 대학 수시2차 경쟁률 상승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25 대 1·호남대 뷰티미용 21.7 대 1

어려워진 수능으로 수시지원 학생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실제로 광주·전남지역 수시2차 모집 마감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 지역 주요 대학 수시2차 접수 마감결과에 따르면 조선대는 2천316명 모집에 8천89명이 지원해 3.5 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3.3대1)보다 약간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학생전형의 만화·애니메이션 학부가 11.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10.3 대 1, 지구과학교육과 8.6 대 1 순이다.

호남대는 수시2차 246명 모집에 2천73명이 지원, 평균 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5.4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뷰티미용학과가 3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21.7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식품영양학과 17.3 대 1, 소방행정학과 14 대 1, 스포츠레저학과 13.3 대 1, 항공서비스학과 13 대 1, 경찰학과 12.8 대 1, 중국어학과 12.3 대 1이다.

243명을 모집하는 광주대는 1천546명이 지원해 평균 6.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신대는 6.5 대 1의 평균경쟁률로 역시 지난해(5.4 대 1)보다 상승했다.

유아교육학과가 11.6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상담심리학과(11.5 대 1), 식품영양학과(10.4 대 1), 보건행정학과(9.6 대 1), 물리치료학과(9.3 대 1), 관광경영학과(8.4 대 1) 순이다.

광주여대는 247명 모집에 1천71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6.95 대 1이다.

항공서비스학과가 25 대 1(18명 모집 442명 지원)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간호학과·유아교육과 12.3 대 1, 치위생학과가 10.2 대 1이다.

175명 모집하는 남부대는 970명이 접수 5.54 대 1로 마감했다.

사회복지학과 8.5 대 1, 유아교육과 7.67 대 1, 방사선학과 7.6 대 1, 자동차기계공학과(정원내기준) 8 대 1 등이다.

송원대는 일반전형기준 4.6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간호학과(일반전형)는 19.6 대 1이다.

각 대학은 이달 말 학교별로 면접과 실기고사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수시2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