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오늘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

한국노총, 오늘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

입력 2013-12-23 00:00
수정 2013-1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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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결의시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한국노총은 23일 오후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공권력 투입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노정 관계를 대화가 아닌 공권력으로 해결하는 게 현 정부의 수준이라면 모든 노동계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은 “대화를 포기한 현 정부에 대해 총파업까지 포함한 강도 높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이 연말 총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양대 노총이 동시 총파업을 하는 것은 1996년 노동법 개정 사태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 강제 진입을 규탄하며 28일 오후 3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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