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손배·가압류 모금’ 4만7천명이 14억원 모아

‘노동자 손배·가압류 모금’ 4만7천명이 14억원 모아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름다운재단은 노조 활동을 이유로 사측이 제기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고통받는 노동자들 돕는 ‘노란봉투’ 캠페인을 111일 동안 벌여 총 14억7천만원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시작된 모금 활동에는 모두 4만7천547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목표치를 초과하자 지난달 31일자로 캠페인을 종료했다.

캠페인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가수 이효리, 우주인 이소연, 만화가 강풀, 노엄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도 함께했다.

모금액 가운데 1차로 137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명목으로 5억4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2차 배분도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 “생계비 신청자 중에는 당장 쌀값이 없으니 그것만 지원해달라며 최소한의 도움만을 요청하거나 지원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을 먼저 걱정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재단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시민모임인 ‘손잡고’와 하반기부터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잡고는 1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노란봉투 희망을 나누다’ 행사를 열어 이번 손배·가압류 피해자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