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서울서 비용부담없이 직장어린이집 설치한다

중소기업 서울서 비용부담없이 직장어린이집 설치한다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4-07-31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설치비 전액 지원

서울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마음만 먹으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면 관련 비용을 대신 내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양질의 직장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은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 건물 매입비와 리모델링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근로복지공단 지원금을 제외한 중소기업 자체 부담금을 대신 내준다.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직장어린이집’과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컨소시엄형은 근로복지공단이 최대 6억원 내에서 건물매입비의 40%, 리모델링비 80%를 지원하고, 서울시가 건물매입비의 60%, 리모델링비 20%를 지원한다.

산업단지형은 공단이 15억원 안에서 건물매입비 40%, 리모델링비 90%를 지원하고, 시는 건물매입비 60%, 리모델링비 10%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중소기업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자치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