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에 이정원씨… 첫 내부 승진

서울메트로 사장에 이정원씨… 첫 내부 승진

입력 2014-08-23 00:00
수정 2014-08-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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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
이정원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
서울시는 22일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에 이정원(51) 현 서울메트로 경영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

서울메트로 사장직에 내부 인사가 임명되기는 처음이다. 이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골든브릿지증권 부사장과 법인본부 본부장, 홀세일본부 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며 경영 관리 경험을 쌓았다. 지난 2월 5일 서울메트로 경영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지난 5월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이후 사장 공석 기간 중 서울메트로 대표 직무대행을 무리 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 현안에 밝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경영 혁신을 펼칠 적임자라는 말을 들었다. 이 사장은 하루 승하차 인원이 450만명에 이르는 1~4호선 지하철 내 120개 역사, 총 137.9㎞ 구간을 책임지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영지원본부장 재직 7개월 만에 사장에 오른 드문 사례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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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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