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 노인 아내 살해 후 음독자살

70대 치매 노인 아내 살해 후 음독자살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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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70대가 부인을 살해하고 음독자살했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0분께 김제의 한 가정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집주인 정모(76)씨와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아내 박모(74)씨를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정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

정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는 소식을 조카에게 듣고 집에 와보니 두 분이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가 3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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