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추가 확인된 양돈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축산농가 전화 예찰 과정에서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70여 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 3일 도내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농장에서 지난 9월 새끼 돼지를 분양받은 곳으로, 거리는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구제역 혈청형도 역시 첫 발병 농장과 마찬가지로 O형으로 나왔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이날 이 농장의 돼지 776마리 전체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나섰다.
또 이 농장의 축사를 소독하고 차량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연합뉴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축산농가 전화 예찰 과정에서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70여 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 3일 도내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농장에서 지난 9월 새끼 돼지를 분양받은 곳으로, 거리는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구제역 혈청형도 역시 첫 발병 농장과 마찬가지로 O형으로 나왔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이날 이 농장의 돼지 776마리 전체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나섰다.
또 이 농장의 축사를 소독하고 차량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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