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 불만” 일본대사관 폭파 협박한 70대

“독도문제 불만” 일본대사관 폭파 협박한 70대

입력 2015-01-22 15:23
수정 2015-01-22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에 대한 불만으로 주한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에 A(73)씨로부터 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대사관 측에 남겨진 발신자표시 전화번호를 토대로 주소지를 특정해 자택에 있던 A씨를 1시간 40분 만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독도 문제 등 일본에 불만이 많았다”며 협박전화를 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