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안만나줘” 고교생 11층 투신…구사일생

“여친 안만나줘” 고교생 11층 투신…구사일생

입력 2015-02-04 14:34
수정 2015-02-04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오전 2시 35분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땅바닥에 A(19)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아파트 잔디밭에서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11층에는 A군의 여자친구가 살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여자친구에게 찾아갔다가 만나주지 않자 집 앞 복도에서 머무르다가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부딪히고 충격을 덜어줄 수 있는 잔디밭으로 떨어지며 기적적으로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 채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