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제보 파문’ 고양문화재단 본부장 3명 직위해제

‘막말 제보 파문’ 고양문화재단 본부장 3명 직위해제

입력 2015-03-12 17:15
수정 2015-03-12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1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본부장급 간부 3명에 대한 직위해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본부장 3명은 막말 제보 파문과 관련해 고양시의회 조사특위 활동이 완료되는 오는 31일까지 직무가 정지됐다.

이사회는 그러나 시의회가 함께 직위해제를 권고한 안태경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심의를 보류하고, 본부장 아래 직급인 실·팀장급 간부 3명 등 4명에 대해서는 조사특위 활동이 끝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는 해임 또는 징계만 가능하고, 실장·팀장의 직위해제는 인사위원회를 거치도록 한 재단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또 인사위원회운영내규를 개정해 현재 6명인 인사위원을 12명으로 늘렸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재단 간부들이 시의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자체 회의를 진행하면서 ‘시의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제보와 함께 불거진 파문과 관련 최근 대표이사와 본부장 3명 등 모두 7명에 대한 직위해제를 시에 요구한 바 있다.

시의회는 막말 제보와 관련 지난해 12월 23일 조사특위를 구성, 문화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 간부들은 사태가 불거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막말 제보가 허위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그 배후에 P 본부장이 있다며 P 본부장 등 관련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P 본부장 등도 자신들을 고소한 재단 간부들을 맞고소, 문화재단의 막말 제보 파문은 경찰수사로 비화됐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