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춘천서 출근길 트럭-버스 사고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석사사거리 인근 강원대 방향 도로에서 2.5t 트럭이 정차해 있던 45인승 강원도청 통근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택시와 승합차까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수습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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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충격으로 버스 뒤에서 정차 중이던 다마스 승합차, 택시 등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승합차 운전자 김모(53)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통근버스 운전자 박모(39)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이날 도내 모 대학으로 교육생들을 실어오기 위해 차고지에서 막 나와 화천으로 향하던 길이었으며, 운전자 외에 탑승객이 없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1시간 30여분가량 극심한 체증이 이어졌다.
사고 차량이 주변 전신주와 가로수 등 시설물 들이받았으나 정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경찰은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운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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