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외고에 소명기회 더 줘야”…서울교육청에 권고

교육부 “서울외고에 소명기회 더 줘야”…서울교육청에 권고

입력 2015-07-10 14:14
수정 2015-07-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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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에 의해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진 서울외국어고가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서울외고에 소명의 기회를 더 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교육청에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서울교육청이 서울외고의 주장을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교육청의 대응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이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서울외고가 이에 응하게 되면 구제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외고가 세 차례의 청문기회를 모두 거부하자 5월초 청문회 참석 거부 등을 이유로 지정취소를 결정했다.

교육부가 추가 소명기회를 권고한 것은 지정취소 동의 여부 결정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겪을 혼란 등을 우려해 서울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외고 학부모와 동문 300여명은 지난 8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부가 서울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교육청이 지정취소를 결정할 때 청문회 참석 시 평가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면 서울외고가 청문회에 참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서울외고의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해 서울교육청에 통보하는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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