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죽산보에 올해 첫 조류주의보가 내려졌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일 기준 죽산보 구간의 클로로필-a 농도가 66㎎/㎥, 남조류 세포 수가 1만7천개/㎖로 기준치를 넘어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70㎎/㎥ 이상, 남조류 세포 수 1만개/㎖ 이상일 때 내려진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영산강 중류와 하류, 지류 합류 지점에서 녹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승촌보 일대에서는 물의 흐름이 정체되는 곳에서 발견되는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 상류에서는 좀개구리밥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암호, 동복호, 탐진호 등 광역상수원의 클로로필-a 농도는 10㎎/㎥(기준치 15), 남조류 세포 수는 200∼300개(기준치 500개) 수준으로 주의보 발령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청은 고온 현상이 지속하고 1∼2주가량 비가 오지 않으면 녹조가 더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연합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일 기준 죽산보 구간의 클로로필-a 농도가 66㎎/㎥, 남조류 세포 수가 1만7천개/㎖로 기준치를 넘어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70㎎/㎥ 이상, 남조류 세포 수 1만개/㎖ 이상일 때 내려진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영산강 중류와 하류, 지류 합류 지점에서 녹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승촌보 일대에서는 물의 흐름이 정체되는 곳에서 발견되는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 상류에서는 좀개구리밥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암호, 동복호, 탐진호 등 광역상수원의 클로로필-a 농도는 10㎎/㎥(기준치 15), 남조류 세포 수는 200∼300개(기준치 500개) 수준으로 주의보 발령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청은 고온 현상이 지속하고 1∼2주가량 비가 오지 않으면 녹조가 더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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