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교 무상급식 촉구’ 서명운동 돌입

‘인천 중학교 무상급식 촉구’ 서명운동 돌입

입력 2015-08-31 11:19
수정 2015-08-31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3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시민단체들은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했지만 인천시의 비협조와 시의회의 반대에 막혀 번번이 무산됐다”면서 “재정난을 핑계로 중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계속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학부모와 시민이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학교 의무급식을 규정한 특별조례를 만들고 당장 내년도부터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청원서에 시민 서명을 받아 11월 초 시, 시의회,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1인시위와 토론회 개최 등을 병행해 무상급식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현재 다른 시·도의 경우 농어촌인 읍·면 지역에서 대부분 중학교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부산은 기장군의 6개 중학교, 대구는 면 지역 및 학생수 400명 이하 22개 중학교, 울산은 울주군의 7개 중학교, 경북은 192개 전체 읍·면 중학교가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새누리당이 절대 의석을 차지한 인천시의회는 그동안 시의 재정난을 이유로 현재 인천의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을 중학교로 확대하는 데 반대해왔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