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소탄실험> 기상청, 북한 지진 규모 4.3에서 4.8로 상향

<북 수소탄실험> 기상청, 북한 지진 규모 4.3에서 4.8로 상향

입력 2016-01-06 13:30
수정 2016-01-06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치 정보도 약간 수정…풍계리 핵실험장에 더 가까워져

기상청은 6일 오전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4.8로 잠정 결론냈다. 이는 당초 파악한 규모보다 상향한 수치다.

지진 규모는 최초 4.2로 파악됐다가 4.3으로 수정된 뒤 정밀 분석을 거쳐 4.8로 잠정 확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1초에 북한 지진 발생을 최초 확인한 이후 추가 수집된 자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이같이 규모를 조정했다.

위치도 약간 수정됐다. 지진 발생 장소는 함경북도 길주군 북쪽의 북위 41.30도, 동경 129.09도로 잠정 확정됐다.

최초 파악 지점(북위 41.39도, 동경 129.41도)보다 약간 더 서쪽으로 이동해 양강도 풍계리 핵실험장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지진 규모가 5.1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