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서 4명 탄 유해조수방지단 보트 침몰…2명 실종(3보)

대청호서 4명 탄 유해조수방지단 보트 침몰…2명 실종(3보)

입력 2016-01-07 15:28
수정 2016-01-07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청호에 유해조수방지단의 보트가 침몰하면서 타고 있던 4명이 물에 빠졌다. 2명은 호숫가로 헤엄쳐 나왔으나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53분께 대전 대덕구 황호동 대청호에 김모(46)씨 등 4명이 타고 있던 모 유해조수방지단 보트에 물이 새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김씨와 박모(41)씨 등 2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모(46)씨와 또 다른 이모(59)씨 등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이들은 동구 추동 수역에서 보트를 타고 출발해 활동하던 중 청남대 상류 3㎞ 지점에서 엔진불량으로 표류했고, 보트 내부로 물이 들어오면서 전복됐다.

침몰한 보트는 무연휘발유로 움직이는 40마력급 선외기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청호에서 4명이 탄 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배에 물이 차 들어오면서 침몰했다는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