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청주 주택 화재…전자담배 폭발 흔적은 없어”

국과수 “청주 주택 화재…전자담배 폭발 흔적은 없어”

입력 2016-01-19 15:54
수정 2016-01-19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5일 청주 주택서 발생한 전자담배 폭발 추정 화재 원인이 전자담배가 아니라는 감식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재 감식을 의뢰한 청원경찰서는 19일 “불은 이 집에 있던 전자피아노 전원케이블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전선에서 단락흔(끊어진 흔적)이 발견됐고, 여기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처음 시작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피아노 근처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도 불에 탔지만, 폭발한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께 청원구 율량동의 한 주택 3층 A(39)씨 집에서 불이 나 2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A씨는 “전자담배가 있던 방에서 ‘펑’ 소리가 났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은 전자담배 폭발 여부를 조사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