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겨울…평균기온 평년보다 0.8도 높아

따뜻했던 겨울…평균기온 평년보다 0.8도 높아

입력 2016-03-02 15:50
수정 2016-03-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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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따뜻하고 대체로 강수량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기상청이 내놓은 2015∼2016 겨울철 기상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1.4도로 평년 0.6도보다 0.8도 높았다.

지난해 12월 평균기온은 3.5도로 평년보다 2도 높았다. 올 1월은 영하 0.9도, 2월은 1.7도로 각각 평년보다 0.1도, 0.6도 높았다.

전국 겨울 평균기온은 1973∼1980년 영하 0.3도였으나 1981∼1990년 0.0도, 1991∼2000년 0.8도, 2001∼2010년 0.9도로 계속 오르고 있다. 2015년 겨울 평균기온은 1.4도였다.

이번 겨울은 12월에 따뜻한 날이 많았으나, 1∼2월에는 기온 변동성이 컸다.

특히 지난달에는 13일 전국 평균기온이 11.7도로 평년보다 10.3도 높았지만 15일에는 영하 3.1도로 평년보다 4.7도 낮아 큰 폭의 기온변동을 기록했다.

전국 강수량은 109.1㎜로 평년 88.5㎜보다 24% 많았다.

12월 강수량은 40.3㎜로 평년 24.5㎜보다 많았고, 1월에는 25.1㎜로 평년 28.3㎜와 비슷했다. 2월에도 43.8㎜로 평년 35.5㎜보다 많았다.

겨울 강수량은 서해안 및 남부지방이 평년보다 많았지만 강원도 영동은 평년 대비 50% 수준을 기록해 지역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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