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집창촌 ‘완월동’ 폐쇄 나선다

부산 대표 집창촌 ‘완월동’ 폐쇄 나선다

입력 2016-04-02 10:43
수정 2016-04-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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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는 관련 기관과 함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폐쇄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중부소방서,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산해바라기센터, 신나는 디딤터 등 유관기관과 여성단체, 청소년 단체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와 성매매방지대책협의회를 만들었다.

이 기구는 앞으로 성매매 집결지 실태조사, 집결지 폐쇄를 위한 홍보활동, 도시정비계획 수립과 재생사업 추진, 성매매 합동 단속·점검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특히 자립 지원이 절실한 성매매 여성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문지원 활동과 현장 상담, 성매매를 그만둔 여성의 보호 대책·성매매 여성 지원 조례안 마련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시도는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 추진돼온 성매매 집결지 정비와 단속, 성매매 여성의 자립 지원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현재 완월동에는 약 50개 업소, 200여명의 성매매 여성이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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