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차 들이받아 다치게 한 중국인 남성

애인 차 들이받아 다치게 한 중국인 남성

입력 2016-08-12 17:38
수정 2016-08-12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서산경찰서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이 탄 승용차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특수 상해)로 중국인 정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3시 5분께 서산시 고북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김모(49·여)씨의 모닝 승용차를 뒤따라가 자신의 스포티지 승용차로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아 멈추게 했다.

김씨가 차에서 내리지 않자 정씨는 모닝 승용차의 운전석 부분을 2차례 더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로 옆에 교통 표지판이 있어 다행히 김씨의 차량이 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식사를 준비하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