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증편·안전요원 증원…“연장운행도 검토”

서울 지하철 증편·안전요원 증원…“연장운행도 검토”

입력 2016-11-12 18:05
수정 2016-11-12 18: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광화문 일대 지하철이 극심하게 혼잡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서울시가 열차 증편과 안전요원 증원 등 대책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시청역과 광화문역에 각각 현장상황실을 설치, 열차운행 상황과 승강장 안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하철 양 공사는 “평소보다 3배 많은 인력이 출근해 도심 각 역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공사는 “일부 혼잡한 역이 있지만, 아직 열차를 추가로 투입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현장을 모니터링 하면서 열차운행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메트로는 비상 열차 5편성, 도시철도공사는 2편성 등을 준비해 대기시키며 승객이 급증했을 때 투입할 채비를 갖췄다.

직원들은 지하철 승강장과 출입구 등에 배치돼 안전 관리와 함께 혼잡한 출입구를 피해 나가는 길을 알려주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양 공사는 광화문역과 시청역 등 도심 주요 역에 인파가 몰리면 무정차 운행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모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없이 정상운행하는 게 원칙이지만, 승객 폭주로 안전상 필요한 경우에는 무정차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공사는 집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경우 열차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