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01 07:26…정유년 첫 일출은 독도

2017 01.01 07:26…정유년 첫 일출은 독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12-23 22:52
수정 2016-12-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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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7시 47분 새해 첫 해 보일 듯

2017년 정유년(丁酉年) 첫 해돋이는 한반도 동쪽 끝 독도에서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3일 국내 주요 지역에서 2016년 해넘이와 2017년 해돋이 시간을 발표했다. 2017년 새해 첫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독도로, 1월 1일 오전 7시 26분 동해 바다 위로 솟아오를 전망이다. 내륙 지방은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시작해 전국 곳곳에서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게 된다.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의 마지막 해는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12월 31일 오후 5시 40분에 지게 된다. 육지에서는 오후 5시 35분 진도 세방낙조에서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마지막 해를 볼 수 있겠다. 서울은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을 기준으로 올해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24분까지 볼 수 있고, 새해 첫 해는 1월 1일 오전 7시 47분부터 볼 수 있다.

발표된 일출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일출 시간은 빨라진다. 서울의 경우 해발고도 265m인 남산 정상에서는 오전 7시 47분보다 3분가량 빠른 오전 7시 44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다. 기타 지역의 일출·일몰 시간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12-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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