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 구급대’ 1분마다 출동·3분마다 2명 병원 이송

‘서울 119 구급대’ 1분마다 출동·3분마다 2명 병원 이송

입력 2017-01-18 09:49
수정 2017-01-18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가 지난해 1분에 1번꼴로 출동해 3분마다 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시 119구급대는 작년 총 52만 8천247차례 출동해 모두 34만 3천497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출동 횟수를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1천447건이며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1건이다. 이송 횟수는 하루 941건으로 92초마다 1명꼴이다.

지난해 구급 출동은 전년보다 4.3% 늘었다. 이송 환자 역시 2.4% 증가했다.

4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하면 작년 구급 출동은 23.0%, 환자 이송은 16.1% 늘어 병원 전 단계에서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응급이송을 유형별로 보면 급성·만성 질병이 6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 14.0%, 교통사고 7.1% 등 순이었다.

월별로는 8월(9.0%), 7월(8.9%), 5·12월(8.7%), 9월(8.6%) 등 순으로 환자 이송이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11.3%), 오전 10∼12시(10.2%)에 많았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장소는 가정, 도로, 주택가, 공공장소 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1∼60세가 16.4%로 구급 수요가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무직이 36.1%, 회사원 14.2%, 주부 12.9%, 학생 9.0% 등 순이었다.

가장 많이 시행한 응급처치는 기도확보로 19만 8천187건(23%) 이었고, 이어 보온 10만 1천719건(11.8%), 상처 처치 8만 3천372건(9.7%) 등이었다.

소방서별로는 구로소방서가 3만 5천772건 출동해 가장 많았고, 이어 광진소방서가 3만 325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