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버스전용차로 시점 오산IC 남쪽 1.8㎞ 이전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시점 오산IC 남쪽 1.8㎞ 이전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7-02-28 23:04
수정 2017-03-01 0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부터 평일에만 적용

경찰청은 평일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버스전용차로 시작점을 현재보다 1.8㎞ 앞당겨 오산IC 남측으로 옮긴다고 28일 밝혔다.

현 시작점인 오산IC 중심부는 전용차로 이용 차량과 IC 진출입 차량이 진로 변경하는 일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최근 3년간 오산 IC 인근 3㎞ 구간에서 교통사고 80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당 교통사고 평균이 8.9건으로, 고속도로 평균(1㎞당 1.07건)의 8배에 달한다.

경찰은 이런 점을 고려해 진로 변경이 적고 구간단속 장비를 설치한 남쪽 1.8㎞ 아래로 이전했다.

경찰청은 20일까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4월 1일부터 새 시작점을 적용한다.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기존대로 신탄진IC에서 시작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7-03-0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