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토종닭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

고양 토종닭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

입력 2017-03-07 16:31
수정 2017-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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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고양시 농가의 사육 닭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앞서 지난 6일 이 농가 닭이 감염된 AI는 그동안 전국을 휩쓴 H5N6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께 닭 6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간이 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도 방역당국은 신고 당일 해당 농가의 닭 2천여마리와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 2곳의 닭 80마리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 했다.

이어 이날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중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3㎞ 이내 3개 농가의 사육 닭 15만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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