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역 정차역→환승역 전환…내년 4월 개통

신분당선 미금역 정차역→환승역 전환…내년 4월 개통

입력 2017-03-28 10:23
수정 2017-03-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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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공사 중인 신분당선 미금역이 정차역에서 환승역으로 전환된다.

환승역 기능을 위한 환승통로 공사에 따라 지하철역 개통 시기도 6개월 늦춰진다.

신분당선 광교∼정자 구간을 운영하는 경기철도㈜는 미금역 환승통로 설치 공사에 따라 미금역사 준공 시기를 올해 10월에서 내년 4월로 미루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금역 개통 시기 조정은 애초 ‘정차역’으로 추진했던 미금역사 기능을 ‘환승역’으로 기능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철도운송사업자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연락운송기관협의회는 2015년 9월 전철과 전철 간 이른바 ‘소프트 환승’을 운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전철 환승은 원칙적으로 환승통로를 통해 이뤄지나 환승통로를 갖추지 못한 일부 역에서는 환승통로(하드웨어)가 개설될 때까지 요금체계(소프트웨어) 조정으로 임시로 환승할인을 해왔다.

그러나 이용객 불편은 물론 일회용 승차권과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자 간 형평성 문제 등으로 민원이 많아 이를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미금역 환승통로는 길이 11m, 폭 8m로 분당선과 신분당선 승차장을 직접 연결한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환승역은 강남(2호선), 양재(3호선), 판교(경강선), 정자(분당선) 등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는 2011년부터 추진됐으나 수원시와 수원시 주민의 반발로 갈등을 겪다가 2013년 3월 착공했다.

2013년 9월 당시 성남시·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철도 간 협약에 따라 미금역사 건설비 1천224억원은 성남시 918억원(70%), 경기철도 306억원(30%)을 분담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공사비 물가상승분과 환승통로 추가 건설비를 합쳐 36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신분당선 강남∼정자 17.3㎞ 1단계 구간은 2011년 11월, 미금역을 경유하는 정자∼광교 13.8㎞ 2단계 구간은 2016년 1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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