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조은누리양 입원 충북대병원 방문해 가족 위로

이 총리, 조은누리양 입원 충북대병원 방문해 가족 위로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8-03 13:20
수정 2019-08-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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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 상태 보고 싶어 들렀고 수색 임한 모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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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충북대병원에서 한헌석 병원장과 함께 조은누리(14)양이 입원 중인 병실을 방문 하고 있다. 2019.8.3.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충북대병원에서 한헌석 병원장과 함께 조은누리(14)양이 입원 중인 병실을 방문 하고 있다. 2019.8.3.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조은누리(14) 양이 살아있기를 모든 국민이 기원했고, 그 기원이 이루어진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조양이 입원한 충북대병원을 찾아 한헌석 병원장과 함께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병원장은 이 총리에게 “조양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건강한 채로 발견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조양의 건강 회복 상태를 보고 싶어 병원에 들렀다”며 “다음 주 퇴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안심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병원을 찾았을 때 조양이 자고 있어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대신 조양 가족과 의료진을 위로·격려하고 돌아갔다.

앞서 이날 오전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도 조양의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두 사람도 조양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조양은 이 병원 소아전문병동 1인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의료진은 조양의 양쪽 팔, 다리, 등 부분에서 찰과상과 멍이 관찰됐지만 복부 초음파, 흉부 촬영 등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관절 움직임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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