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집단민원 말한 것…촛불집회 폄하는 오해”

송귀근 “집단민원 말한 것…촛불집회 폄하는 오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0-08 17:53
수정 2019-10-08 1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울 서초동 촛불 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군수는 지난달 30일 관내 읍·면과 본청 실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주요업무 계획 간담회에서 “촛불집회 나온 사람들은 일부를 빼고 나머지 국민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나온다”고 평가 절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송 군수는 8일 뉴스1에 “간부회의에서 지역 내 집단민원을 잘 해결하라는 취지로 공무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당시 발언은 촛불을 얘기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촛불집회의 진정성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