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자진철거돼야”

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자진철거돼야”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2-21 14:36
수정 2023-02-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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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 시민 불편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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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한옥4.0 재창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2.24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한옥4.0 재창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2.24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설치한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없이 설치된 분향소는 자진철거하는 게 맞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태원 유가족과 제대로 된 진정한 의미의 면담과 만남의 시간이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오 시장은 “여러 차례 만나자고 했고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함께 만나자고 했다. (서울시가) 정부와 가교 구실을 하려고 했다”며 “유가족 측에서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5일까지로 분향소 철거 기한을 제시했지만, 유가족 측은 이날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광장 분향소는 자진 철거되는 게 맞다”면서도 “현재 정기적인 만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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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와 관련해서는 “시위가 시민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며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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