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주변지역 토양 ‘안전’

제주 골프장·주변지역 토양 ‘안전’

입력 2013-07-03 00:00
수정 2013-07-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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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골프장과 골프장 주변 토양이 중금속이나 유기인 화합물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지난 4∼6월 29개 골프장의 티, 페어웨이, 그린 주변, 골프장 주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유기인 화합물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중금속은 카드뮴 0.1∼0.7ppm, 구리 0.7∼55.9ppm, 납 4.9∼25.9ppm, 아연 10.0∼113.7ppm, 니켈 1.5∼102.9ppm, 비소 0.4∼7.4ppm, 수은 0∼1.5ppm으로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훨씬 밑돌았다.

체육 용지의 중금속 우려 기준치는 카드뮴 10ppm, 구리 500ppm, 납 400ppm, 아연 600ppm, 니켈 200ppm, 비소 50ppm, 수은 10ppm이다.

조사 항목은 이피엔·파라티온·메틸디메톤·다이아지논·펜토에이트 등 유기인 화합물과 중금속 7종이다.

도는 골프장에 대해 농약, 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사용토록 해 토양 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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