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대표적인 후진국 병인 ‘콜레라’가 국내에서 15년만에 발생하자 감염경로와 예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59세 남성에게서 콜레라가 확진됐다고 23일 전했다. 사진은 감염병 예방 손씻기 홍보자료. 2016.8.23 [질병관리본부 제공=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KCDC)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A(59)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는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있지만 비용 대비 예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보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안전한 식수를 마셔야 한다.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콜레라를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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