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출근하는 박영수 특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검이 8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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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8일 “내일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없다”며 “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정례브리핑 시간에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9일 대면조사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계속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공식 통보한 바 있다.
이로써 특검과 박 대통령측 간 대면조사 협의 자체가 원점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은 전날 한 방송사가 대통령 대면조사 시기를 9일로 못박아 보도하자 ‘유출’ 주체로 특검을 지목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측이 특검 대면조사를 거부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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