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15분 활약

석현준,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15분 활약

입력 2010-02-04 00:00
수정 2010-0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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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아약스에 입단한 공격수 석현준(19)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9-2010 네덜란드 정규리그 21라운드 로다JC와 홈 경기에 후반 34분부터 투입돼 인저리 타임까지 15분여를 뛰었다.

 등번호 39번을 달고 세르비아 대표팀 공격수 미르코 판텔리치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된 석현준은 왼쪽 측면 침투를 통해 코너킥을 얻어내고,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아약스와 1년 6개월 계약을 한 석현준은 지난 4일 1군 훈련에 합류해 꾸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다 팀이 4-0으로 앞서자 출전기회를 얻게 됐다.

 석현준은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라며 “교체 투입되고 나서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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