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스타 투표서 외야수 12위

추신수, 올스타 투표서 외야수 12위

입력 2011-06-02 00:00
수정 2011-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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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12위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포지션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추신수는 36만6천575표를 얻어 외야수 후보 42명 중 12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외야수 8위인 팀 동료 그래디 사이즈모어(45만7천185표)에게도 뒤졌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를 노리고 있지만 선두권과 격차가 너무 커 팬 투표 대신 감독 추천으로 꿈의 무대 출전을 바라봐야 할 처지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타율 0.249를 때리고 홈런 5방에 22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보살에서는 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타격 성적이 기대를 밑돌아 팬들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추신수는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던 2009년과 2010년, 올스타 투표에 후보로 나섰지만 아쉽게 선발 출장 선수로 뽑히지 못했고 감독 추천 선수로 뛸 기회도 얻지 못했다.

한편, 호세 바티스타(토론토)는 126만1천659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은 물론 전체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를 달렸다.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양키스)과 조시 해밀턴(텍사스)이 각각 99만4천315표, 74만8천240표를 획득, 외야수 2·3위를 달렸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팬 투표로 뽑힌 상위 세 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4월2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는 7월1일 마감된다.

제82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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