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월드컵 휴일’ 시행 검토”

“브라질, ‘2014 월드컵 휴일’ 시행 검토”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0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선경기 개최 12개 도시 교통난 해소 목적

브라질 정부가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예상되는 대도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드컵 휴일’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미리암 벨시오르 기획예산부 장관은 전날 “2014년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의 교통 체계가 완비되지 않으면 휴일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2개 도시별로 경기가 열리는 날 휴일을 시행해 최악의 교통난을 피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응원단 수송에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전날 연방정부와 주 정부,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시 정부가 월드컵 기간 휴일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월드컵 특별법’을 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비는 연방정부가 축구 전용 경기장과 공항, 항만, 숙박시설 확충을 담당하고, 12개 도시 교통 체계 정비는 주 정부와 시 정부가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대도시는 2014년 월드컵 때까지 교통 체계 정비가 완전히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은 2014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벨로 오리존테, 브라질리아, 쿠이아바, 쿠리치바, 포르탈레자, 마나우스, 나탈, 포르투 알레그리, 헤시피, 리우데자네이루, 살바도르, 상파울루 등 12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신축되는 상파울루의 이타케라(Itaquera) 경기장과 보수공사 중인 리우의 마라카낭(Maracana) 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월 20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개막전과 결승전 개최 도시를 포함한 경기 일정과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