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가을 신부 된다…예비신랑 알고보니 놀라워

‘골프여제’ 박인비, 가을 신부 된다…예비신랑 알고보니 놀라워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4-03-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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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미국 방송에 출연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우승 트로피를 보여주고 있다. << IB스포츠 월드와이드 제공 >>
박인비, 미국 방송에 출연
세계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우승 트로피를 보여주고 있다.
<< IB스포츠 월드와이드 제공 >>


’골프여제’ 박인비, 가을 신부 된다…예비신랑 알고보니 놀라워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가 ‘가을 신부’가 된다.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골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0일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하기로 날짜를 잡았다.

박인비는 스윙코치이자 약혼자인 남기협씨(33)와 결혼한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또 “신혼 여행을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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